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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작년 축제관광객 97만명…올해는 1000만명 목표

등록 2025.01.03 1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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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2024 임실N치즈축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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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사계절 축제 도시'가 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봄부터 겨울까지 주요 관광지에서 개최된 축제 기간에만 임실을 찾은 관광객이 97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봄 옥정호 벚꽃축제, 오수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를 비롯해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를 열었다.

지난해 3월 처음 개최된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에 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5월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에는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여름철 대표축제인 7~8월의 '아쿠아페스티벌'은 유료입장객만 총 9400여명이 다녀가 입장료수익만 1억5000여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입장객 중에서는 70%가 관외 거주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실축제의 백미는 치즈축제였다. 10월3~6일 10주년 임실N치즈축제에는 58만여명이 찾아 최다 관광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식 축제기간이 지난 후에도 수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임실=뉴시스] '2024 임실산타축제'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 즐거운 표정의 산타퍼레이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2024 임실산타축제'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 즐거운 표정의 산타퍼레이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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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겨울축제도 있었다. 12월21일부터 5일간 열린 '임실산타축제'에 31만8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1만여명보다 3배나 증가한 수치다.

한국관광공사가 밝힌 임실군의 생활인구는 2018년에 498만명에서 2023년 853만명으로 71% 증가했다. 지난해는 11월까지 830만명이다. 산타축제가 열린 12월까지 합하면 890만을 넘어선 수치로 집계된다.

군은 2025년을 '임실 방문의 해'인 만큼 공격적인 관광 홍보와 더 알찬 축제, 관광지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목표했던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며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로서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을 더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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