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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고령자 교통사고 늘자 2주간 특별 홍보활동 개시

등록 2025.01.05 1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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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배포 예정인 '어르신 교통안전 전단지'.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2025.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배포 예정인 '어르신 교통안전 전단지'.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2025.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연이어 도내에서 고령 보행자가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과 31일, 전북 정읍시와 익산시에서 A(70대)씨와 B(80대·여)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사망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경찰은 저녁시간대 활동하는 고령자들의 안전을 위해 무단횡단 금지·저녁시간 밝은 옷 착용 등의 내용을 홍보할 방침이다.

우선 경찰은 도내 경로당 6818개소를 모두 찾아 '어르신 교통안전 수칙' 전단지를 배포·부착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마을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홍보해 교통안전 활동 강화에 나선다.

최종문 청장은 "아직 겨울철 아침저녁으로는 어두워 어르신분들은 밝은 옷을 입어주시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며 "일반 운전자분들 역시도 해가 질 무렵 전방주시 등의 안전운전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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