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에 김보미 연세대 교수 취임
2013년 오트너 프라이스상 수상
[수원=뉴시스] 김보미(사진 왼쪽) 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 (사진=수원시 제공) 2025.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김보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취임했다.
김 감독은 연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2012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그해 가장 훌륭한 합창 지휘자에게 주는 오트너 프라이스상을 받았다.
2016년부터 연세대 음악대학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8년부터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3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김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감독은 "전문성과 품격 있는 대중성을 갖춘 수원시립합창단은 클래식 합창 음악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참신하고 정성을 담은 레퍼토리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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