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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5분도시·탄소중립·자전거활성화 등에 491억 투입

등록 2025.01.06 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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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시가지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민선 8기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15분 도시' 사업 등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491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15분 도시 시범지구인 제주시 애월읍, 삼도1·삼도2·이도1·일도1동과 서귀포시 표선면, 천지·중앙·정방·송산동 등 4개 생활권에 103억원을 투입해 전농로 사람중심 도로 조성, 표선도서관 기능 활성화 사업, 보목동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5월 발표한 '2035년 탄소중립 비전'과 연계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 분산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감축 등 도시지역 내 탄소중립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건축 고도완화, 도시계획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찾는다.

제주시 화북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위해 3억원을 투입한다.

7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구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행사 개최 및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등을 지원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역할을 확대한다.

또한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및 읍면동 균형발전 사업에 34억원, 도시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18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및 도시주거환경 개선 등에 276억원을 투자한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올해는 15분 도시 시범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탄소중립 도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해가 된다"며 "도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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