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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메디톡스, 바이오 기업 성장 견인…단계별 맞춤 지원

등록 2025.01.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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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선발기업과 업무협약

네트워크 활용해 컨설팅, 공동연구 등 방안 제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메디톡스와 손잡고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견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른바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개발한 기업이다.

시는 지난 6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바이오허브, 메디톡스와 차세대 피부과학 및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선발기업 2개사 간의 3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셀트리온, 대원제약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이은 세 번째 민·관 협력 사례다.

 차세대 바이오 의료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모집한 31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난해 12월 미메틱스와 엑솔런스를 최종 선발기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는 두 기업은 시설과 장비 활용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국내외 시장 개발 검증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등 바이오의료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는다.

이날 서울바이오허브와 메디톡스는 협약식 이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분야 기업으로서 노하우와 축적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컨설팅,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고도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산·관 협력 플랫폼은 서울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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