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도시농업테마공원 조성 완료…시범운영 개시

[부산=뉴시스] 철마도시농업공원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6일부터 시범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도시농업 참여 기회 제공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대를 위해 추진된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이다. 군이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2만6869㎡ 규모로 조성했다.

이에는 ▲도시농업센터 ▲시민분양텃밭 ▲어린이공영텃밭 ▲토종농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분양텃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주민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세대 간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문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공원은 오는 3월까지 시범 운영, 4월부터 정식 개장될 예정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공원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씨앗전시관과 체험실 등 도시농업센터 내부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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