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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7만 도시' 도전…일자리·국방·교통·주거사업 집중

등록 2025.01.07 1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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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 계룡시 대실지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 계룡시 대실지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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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인구 5만명을 넘어 7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에 도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계룡시 인구는 4만6540명으로 2022년 말 4만4475명 대비 4.64% 증가했다. 전국적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군수물자 생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총 2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9년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국방수도 특성을 살려 한국국방연구원 계룡대 분원, 국방전직교육원 중부교육센터 설치, 국군의무사관학교 등 국방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일자리 공급과 이로 인한 인구증가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광역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구)신도역 부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계룡대로∼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등 보다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하대실2지구 일원 27만2000㎡ 부지에 2015세대 규모 5242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일자리, 안전, 편리한 교통과 편안한 주거환경 등 도시성장에 필요한 제반여건을 완비해 인구 7만의 자족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계룡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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