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군포시·중앙고 손잡았다
[군포=뉴시스] 군포시와 중앙고등학교가 7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7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관내 중앙고등학교와 '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정인숙 중앙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 중심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원의 역량 강화와 수업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기숙사 운영과 이용 학생들의 복지 증진 지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및 성과와 관련된 사항의 공유 등 기존 협력 ▲실무 운영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자율형 공립고 2.0의 1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군포시 관내에서는 중앙고가 선정됐다. 3월1일부터 2030년 2월28일까지 5년간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공교육을 혁신하고 학교의 교육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 교사 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하고 특화된 교육을 운영하는 공립고등학교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 투자로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
하 시장은 "중앙고등학교의 발전과 성과가 관내 다른 고등학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관내 교육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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