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세 AI헬스케어 로봇"…바디프랜드, CES서 공개
로봇공학·AI·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올해 주제 관통하는 혁신의 융합
CES 혁신상 수상작 733·에덴로보·파밀레CM 등 총 18종 29개 출품해
[서울=뉴시스] 바디프랜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일상 속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을 선보인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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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바디프랜드가 CES 2025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일상 속 헬스케어로봇의 미래상을 선보인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9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매해 연구개발(R&D) 성과를 드러내는 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해왔다. 올해 바디프랜드는 단순한 마사지체어를 넘어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보조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한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이번 CES 2025의 핵심 트렌드로 꼽히는 주요 아젠다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기술을 뽐낸다.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중 하나인 '733'이다. ‘733’은, 마사지를 기반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확대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이다. 특히 마사지체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구조로 '앉았다 일어섰다' 하고 '두 팔과 두 다리를 따로따로' 움직이는 동작으로써 전신 마사지와 부위별 활동 보조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Heart Safe)'와의 연동을 통해 AI 헬스케어 서비스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 분석해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다른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도 전시된다. 에덴로보는 체어(chair)와 베드(bed)의 장점이 결합돼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에, 양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이다.
이밖에 LED 활용기술 ‘라이트테라피’를 접목시킨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뷰티케어', 국내 스테디셀러 제품인 '퀀텀', '메디컬파라오', '아이로보' 등도 전시됐다. 또한 가구를 통해 마사지 저변을 확대하고자 국내에 론칭한 마사지가구 브랜드 '파밀레' 제품들도 참관객을 맞는다. 아울러 바디프랜드 부스에서는 로봇공학자 데니스홍의 특별 기조 강연도 이뤄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CES 2025’는 인간의 신체적 기능 저하를 회복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갈 것임을 본격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다"라며 "향후 모든 이들의 일상 속에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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