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올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목표"
새해 맞아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목표 선포식'
흙막이·동바리·비계 등 가설시설물 시공관리
"작업중지 결함 50%·업무상 질병 20% 감축"
[서울=뉴시스] 반도건설이 지난 7일 천안 두정현장에서 '2024년도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하는 모습. 2025.01.08. (사진=반도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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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반도건설이 올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에 도전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7일 새해 첫 공식업무로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 및 전국 15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상생, 소통,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보건문화 구축’을 선포함과 동시에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7년 연속 제로'로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골조 ▲토목 ▲설비 ▲내장 등 4개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체계구축 시스템 교육을 지원하고 흙막이·동바리·비계 등 가설시설물 시공관리를 통해 떨어짐·넘어짐·맞음 등 3대 다발재해 감축을 추진한다.
건설장비 안전예방활동을 통한 작업중지 결함등급을 전년 대비 50% 감축하고 예방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업무상 질병 신청건수를 전년 대비 20% 감축할 계획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컵어묵과 미니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커피, 도너츠가 들어있는 기프트박스를 제공해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올해는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으로 전현장의 계획단계부터 시공, 과정 관리까지 전 활동에 대한 안전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코자 한다"며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평소 안전통로 확보 및 자재정리 등 '안전 습관'을 몸에 체득해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 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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