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정착 귀농인에 창업자금 최대 3억 저리 지원

군은 내달 3일까지 지원 희망자 신청을 받아 도시인들의 단양 귀농을 돕기로 했다.
군이 지원하는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 당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또는 신축 자금은 최대 7500만원이다.
귀농인의 신용과 담보에 따라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연 2% 고정 금리나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해야 한다.
195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65세 이하 귀농인만 신청할 수 있다.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단양에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귀농·영농 교육도 8시간 이상 수강해야 한다.
예비 귀농인도 지원 자격과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것을 전제로 신청할 수 있으나 대출은 전입 이후 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적절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출금액은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신용과 담보 평가에 따라 결정한다"면서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단양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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