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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공공기관 2.4만명 신규채용…고졸자 비율 높이기로"

등록 2025.01.14 11:00:00수정 2025.01.14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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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16일까지 개최

"인턴 2.2만명 중 채용연계형 4000명으로 확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 등 참가자들이 채용정보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5.01.1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 등 참가자들이 채용정보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5.01.14. photo1006@newsis.com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공공기관들도 올해에 약 2만40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상 차관은 이날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주요 지표상으로는 양호한 모습에도 청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작년 목표(2만4000명)와 같은 수치이지만 지정 공공기관수가 347개에서 327개로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여러 공공기관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씀씀이와 군살을 줄이고 조직과 인력을 효율화해 핵심업무의 채용여력를 늘렸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공공기관 청년인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만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청년들의 수요가 많은 6개월 인턴은 1만2000명, 채용형 인턴은 4000명으로 확대해 정규직 채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1.14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세종=뉴시스]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1.14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채용 인원 중 고졸자 비율을 높이도록 했다"며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시 기관들의 이런 신규채용 확대 노력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공공기관의 이런 노력이 능력중심 채용문화를 확산시키고 민간기업의 채용확대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번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기관별 채용설명회, 인성검사체험 등 인기가 높은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고졸채용 전용 상담 부스, 리버스(Reverse) 공개모의면접(구직자가 면접자에게 역질문하는 방식) 및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관 등 구직자들의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이 다수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기관별 상담부스 등 박람회 시찰을 하고 있다. 2025.01.14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세종=뉴시스]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기관별 상담부스 등 박람회 시찰을 하고 있다. 2025.01.14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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