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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야 내란 특검법에 "당론 부결이 맞아…위헌 요소 더 많아"

등록 2025.01.14 13:07:09수정 2025.01.14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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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특검법보다 위헌적 요소 많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POST 제평위 시대의 포털뉴스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POST 제평위 시대의 포털뉴스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14. kch0523@newsis.com



[서울·수원=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야당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내란 관련 부분뿐 아니라 외환 부분이 들어간 게 굉장히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 지명 절차에 개선이 있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봐서는 오히려 지난 특검법보다 훨씬 더 위헌적 요소가 많다"며 "당론 부결이 맞다"고 했다.

당내에서 특검법 발의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의견 수렴을 거의 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같은 날 오전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진행자가 '야당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법은 당론 부결로 예측하면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내란 특검법은 위헌·위법적인 요소가 더 강해졌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보다 더 당론 부결의 의견이 강해질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대해 당 의원들이 일사불란하게 같이 행동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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