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가루쌀 제품 생산 적극 지원…벼 매입가 인상토록 사업 우대"

등록 2025.01.14 16:00:00수정 2025.01.14 18:0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가루쌀 제품생산 업계 의견수렴

2024년산 쌀 수급 동향 점검 및 벼 매입가격 지지 독려

[세종=뉴시스] 가루쌀로 만든 빵. (사진=aT 제공)

[세종=뉴시스] 가루쌀로 만든 빵. (사진=aT 제공)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가루쌀 제품생산과 쌀 수급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벼 매입가격 지지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이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대두식품을 방문해 식품기업의 가루쌀에 대한 신규 수요 창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프리믹스, 빵류 등 가루쌀 제품 생산 가동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전남 보성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2024년산 쌀 매입 및 판매현황을 점검하고 수급상황을 반영한 농가 벼 매입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벼 매입가격 지지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협업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김종구 실장은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가루쌀을 원료로 한 제품의 시장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기반 구축,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는 가루쌀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식품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발표했던 공공비축미 산물벼 전량 인수, 사전격리 물량의 주정용 처분 등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며 산지유통업체가 벼 매입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 또는 인상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사업을 우대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해남군의 경우 지역농협과 협력해 벼 매입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는데 타 지자체 및 지역농협에서도 이러한 사례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