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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2500선 턱밑[마감시황]

등록 2025.01.14 16:10:03수정 2025.01.14 1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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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89.56)보다 7.84포인트(0.31%) 오른 2497.40에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08.21)보다 9.83포인트(1.39%) 상승한 718.04에 거래를 마쳤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0.8원)보다 7.6원 내린 1463.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1.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89.56)보다 7.84포인트(0.31%) 오른 2497.40에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08.21)보다 9.83포인트(1.39%) 상승한 718.04에 거래를 마쳤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0.8원)보다 7.6원 내린 1463.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1.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에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84포인트(0.31%) 오른 2497.40에 거래를 마쳤다. 2500선은 회복하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11.93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약보합권으로 내리기도 했지만 개인 순매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이내 상승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요일 밤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 관망세가 유입됐다"면서 "그러나 코스피는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상승 전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경제팀이 관세를 매달 점진적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29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954억원, 기관은 5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67%), 운송장비(1.12%), 화학(0.82%), 일반서비스(0.65%), 기계장비(0.62%), 전기전자(0.61%)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80%), 보험(-1.39%), 통신(-0.91%), 음식료담배(-0.6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37%) 내린 5만3900원에 마감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은 3% 넘게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이 1%대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신한지주(-1.00%), NAVER(-0.98%), KB금융(-0.56%), 삼성물산(-0.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9.83포인트(1.39%) 오른 718.0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JYP Ent.가 각각 7%대 급등세를 나타냈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켐 등이 4~5%대 강세를 나타냈다. 그외 알테오젠, HLB, 파마리서치 등도 1~2% 가량 오른 반면 클래시스, 리노공업 등은 각각 3% 넘게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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