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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AI 석학에 듣는 'AI 시대의 공존'…15일부터 시민 강좌

등록 2025.01.14 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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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강연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평생학습관에서 'AI 시대, 공존을 묻다' 시민강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5.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평생학습관에서 'AI 시대, 공존을 묻다' 시민강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5.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평생학습관에서 'AI 시대, 공존을 묻다' 시민강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성북문화원과 성북구 평생학습관이 주관한다.



5주간 이어지는 강연은 법학, 역사, 언어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AI 시대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적 연결의 회복과 새로운 공존의 방식을 함께 사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5일 첫 강연은 정승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서 'AI와 법,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법적 쟁점과 인간과 AI의 공존 가능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22일에는 강제훈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AI 변혁의 시대, 유교국가 조선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유교적 가치관 속에서 이뤄진 공존의 방식을 AI 시대에서는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내달 5일에는 박연정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가 '노년과 AI의 공존,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통해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노년층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다음 달 12일 정유진 고려대 언어학과 교수는 'AI와 언어, 공존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19일 마지막 강연은 최정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AI시대, 공존을 위한 '됨'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인간다움과 공존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의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속이나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02-3290-4549)과 성북문화원(070-8670-1631)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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