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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명복공원, 호흡기질환 사망자 급증…화장로 가동 확대

등록 2025.01.17 1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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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수성구 명복공원 전경. 뉴시스DB.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 수성구 명복공원 전경. 뉴시스DB.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최근 화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18일부터 화장로 가동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명복공원은 화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9회차에서 10회차로 증설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해 화장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최근 대구에서는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해 4일 또는 5일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이는 현재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3일장 화장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명복공원 화장시설 가동을 10회차에서 1회차를 증설 운영하는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의 유일한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은 11기의 화장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 가동으로 1일 50구, 연 1만8250구의 화장이 가능하다. 이번 화장 확대 운영으로 1일 55구의 화장을 진행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화장 확대운영으로 4일장을 치르는 유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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