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이스산업 허브도시로" 포항시, 특급 호텔 유치 총력
환호지구·영일대에 특급호텔 건립 추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 도시 중심이 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1단계 준공이 내년 연말로 다가와 특급호텔 유치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사진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1·2단계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9/NISI20250129_0001759755_web.jpg?rnd=20250129130645)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 도시 중심이 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1단계 준공이 내년 연말로 다가와 특급호텔 유치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사진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1·2단계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2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해 특급호텔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마이스 산업의 중심이 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내년 연말 1단계 공사를 완공하기 때문이다.
현재 포항에는 3개의 관광호텔(3성급 1·2성급 2개)에 객실 301개로, 특급호텔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환호지구와 영일대 공영주차장에 2개의 특급호텔(4성급 이상)을 건립한다.
환호지구 특급호텔은 북구 환호동 자연녹지 4만9051㎡(국·공유지 100%)에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민간 사전 제안 공모로 1개 회사가 참여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도시개발계획과 실시 계획, 민간사업자 선정과 건축 계획 수립으로 착공한다.
또 북구 항구동 영일대 공영주차장 터 6869㎡에 민간 개발 사업 제안 공모로 특급호텔을 짓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시는 지난해 12월 터 매입을 완료하고, 이달 중으로 도시 개발 구역 지정을 고시한다.
이어 오는 7월 사업 시행자 지정으로 내년 1월 실시 계획 승인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마이스 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급호텔 등 기반 시설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호텔·금융·투자·건설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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