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최소화" 임실군·육군 35사단, 제설·복구 총력
![[임실=뉴시스] 지난 27일부터 29일 사이 내린 폭설에 임실군과 육군35사단 장병 등이 신속한 제설 및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30/NISI20250130_0001759971_web.jpg?rnd=20250130132100)
[임실=뉴시스] 지난 27일부터 29일 사이 내린 폭설에 임실군과 육군35사단 장병 등이 신속한 제설 및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군에 따르면 임실지역에는 지난 27~29일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반복적으로 발효되며 평균 28.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때 임실읍에는 최고 42.5㎝의 적설량을 보이기도 했다.
임실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전 직원을 제설작업 등에 투입했고 238t의 소금이 살포했으며 임실중기협회의 협조로 제설장비 145대와 153명의 인력이 동원되기도 했다.
육군 35사단 김광석 사단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장병도 설 연휴를 반납한 채 임실읍 일대에서 제설작업에 나섰다.
김광석 사단장은 "국민의 군대로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 장병들과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대설로 임실읍, 관촌면, 성수면 등에서 축사 4곳, 신평면에서는 비닐하우스 1곳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심민 군수는 피해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지시를 내렸으며 군은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또 군민들에게 대설 및 한파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 요령을 전파했고 현재도 각 마을안길과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지속하는 중이다.
군은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추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눈이 그치면 피해 현황을 파악해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 김광석 35사단장을 비롯한 군 장병들과 임실중기협회, 연휴 기간 쉬지도 못하고 애써주신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군 차원에서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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