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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설 연휴 폭설피해·교통사고·강력사건·화재 잇달아

등록 2025.01.30 15:11:12수정 2025.01.30 1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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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 27일 오후 7시32분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29번 국도에서 통근버스 9중 추돌사고가 나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2025.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27일 오후 7시32분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29번 국도에서 통근버스  9중 추돌사고가 나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2025.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설 명절 기간에 충남권에 폭설이 내려 피해가 발생하거나 화재, 강력 사건 등 사건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16분께 천안 동남구에서 여성 B(54)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채무 관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6시 26분께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농장과 돼지 220마리가 폐사했다.

또 다음 날인 26일 오전 1시50분께에는 아산시 둔포면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42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연휴 기간에 충남권에 많은 눈이 내려 다중 추돌 사고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오후 7시32분께 서산시 지곡면 29번 국도에서 HD현대오일뱅크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전도됐고 뒤따르던 한화토탈에너지스 통근버스 5대와 HD현대오일뱅크 통근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약 1시간30분 만에 부상자 이송 등을 마쳤다.

이중 3번째 한화토탈에너지스 버스 운전자 60대 A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전 3시 11분 공주시 유구읍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승지교에서 LPG 탱크로리가 전복되기도 했다.

약 2시간 뒤 당진시 정미면에 있는 한 젖소 농가에서는 계속된 눈이 쌓여 축사 지붕이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젖소 94마리도 모두 무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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