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엿새' 광주 귀성·귀경 308만5000여명…구조·구급 680건
지난 추석보다 귀성 31만3000여명·귀경 1만여명 줄어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설 명절 연휴 전날인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이 귀성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5.01.24.hyein034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20674442_web.jpg?rnd=20250124113158)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설 명절 연휴 전날인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이 귀성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5.01.24.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설 연휴 엿새 동안 광주 지역을 다녀간 귀성·귀경객은 308만5609명으로 집계됐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 정오 기준 6일 동안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자가용을 이용해 146만7359명이 고향을 찾았고, 161만8250명이 빠져나갔다.
지난해 추석(9월14~18일)과 비교하면 귀성 31만3475명, 귀경 1만274명 등 총 32만3749명이 감소한 것이다.
설 연휴 동안 화재는 10건이 발생, 교통사고와 구조·구급은 각각 40건, 680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이번 설 명절 폭설에 대비, 지난 27일부터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결빙구역 등 제설작업을 58회(525개 노선, 680.4㎞) 펼쳤다.
또 연휴 기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설 당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영락공원을 오가는 518번 시내버스 운행을 30회 증차 운행, 시립묘지를 찾은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6500송이를 배부하는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기간 진료 공백도 최소화했다. 겨울철 호흡기질환인 독감, 코로나 검사를 위해 발열클리닉 12개소, 협력병원 14개소도 운영했다.
전일빌딩 245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6일간 총 460명이 다녀갔다.
이밖에 광주시는 안전한 설을 위해 교통안전상황실과 급수종합상황실, 연료수급상황실, 청소기동처리반 등을 운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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