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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어떻게 위기 극복했을까"…서울역사강좌 개최

등록 2025.01.31 11:15:00수정 2025.01.31 1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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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2025 상반기 강좌 진행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극복 과정 조명

[서울=뉴시스]와우아파트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위령제.

[서울=뉴시스]와우아파트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위령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이 올해 상반기 서울역사강좌 주제를 31일 발표했다.

강좌는 '역사 속 서울 사람들의 살아남기'를 주제로 전쟁, 화재, 기근, 홍수, 전염병 등 다양한 재난 속에서 서울 시민들이 보여준 지혜와 극복의 역사를 조명한다.



이번 강좌는 한강 유역을 쟁탈하기 위해 다퉜던 고대 삼국의 역사부터 현대의 도시 재난까지 서울이 시대별로 마주했던 주요 위기와 시민들의 대응 과정을 다룬다. 특히 ▲1426년 한양 대화재 ▲1670년 경신대기근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6·25전쟁 등 주요 사건들을 통해 위기 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살펴본다.

또 1970년~9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와우시민아파트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도시의 재난사도 다뤄 안전의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강좌는 3월7일부터 5월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걸쳐서 진행된다. 각 과정별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다음 달 3~14일까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강좌는 수많은 역사적 위기를 위대한 지혜와 적응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 서울 시민들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울의 다양한 역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울역사강좌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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