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 국정협의체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민생경제 논의해야"
"국민의힘, 국정안정과 민생회복 최우선에 두고 모든 노력 다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20672374_web.jpg?rnd=2025012309450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여야정 국정협의회부터 하루속히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사안을 신속히 노력하게 논의하기를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안정, 민생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년보다 긴 연휴에 갑작스런 폭설과 김해공항 여객기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도 있었지만 묵묵히 현장조사를 지켜준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 국민께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소방·경찰공무원과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해 주신 의료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시 힘차게 시작할 때다. 지금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어려울 때 더 힘을 내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힘을 갖고 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지금 국민께서는 정치만 정신 차리면 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연휴 동안 만난 많은 국민은 당장 먹고 사는 문제부터 풀어달라고 하소연하고 계신다"며 "이제 국회가 정쟁을 멈추고 국민 목소리에 답을 내놔야 할 때다. 경제와 민생·외교문제 만큼은 여야가 따로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는 첨단 에너지3법과 우리나라의 핵심수출 분야인 반도체특별법등 시급한 법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연휴기간 있었던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쇼크에서 보았듯이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외교·통상정책의 급격한 변화에도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의 노력에 국회도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국정협의회부터 하루속히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사안을 신속히 노력하기를 민주당에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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