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첫 통화…"한미동맹 더 심화 발전"
김선호 장관대행-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첫 통화
![[서울=뉴시스]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과 통화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1.3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1760187_web.jpg?rnd=20250131092208)
[서울=뉴시스]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과 통화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1.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 장관과 통화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오전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장관과 한 공조통화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지난 70여년 이상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발전해온 한미동맹의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협력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 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두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와 동맹 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동맹의 연속성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심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 안보의 큰 위협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발전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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