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이아경, 'My Way' 데뷔 30주년 콘서트
3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뉴시스]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My Way' 공연 포스터(사진=SMI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1760212_web.jpg?rnd=20250131094206)
[서울=뉴시스]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My Way' 공연 포스터(사진=SMI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제34회 벨리니 성악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31일 SMI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아경은 3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재까지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콘서트 'My Way'를 연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을 주제로 오랜 시간 음악 동반자로 함께한 피아니스트 휴고 킴(Hugo Kim)이 협연에 나선다.
무대는 슈베르트의 가곡 '음악에'로 시작한다. 이어 '오, 내사랑', 카르멘 아리아 '하바네라', '그대, 사랑하오', 한국 가곡 '님이 오시는지', 삼손과 데릴라 아리아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물망초' 등을 들려주며 'My Way'로 끝맺을 예정이다.
1995년에 국립오페라단 주연으로 데뷔한 이아경은 6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단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제34회 벨리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아경에 대해 "내가 아는 메조소프라노 중 최고"라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아경은 이번 연주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 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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