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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미 여객기 사고에 "깊은 위로 전해…흔들림 없이 연대할 것"

등록 2025.01.31 11:08:11수정 2025.01.31 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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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피겨 유망주도 탑승…동포와 피겨계에 추모 뜻 전해"

[알링턴=AP/뉴시스] 30일 오전(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잠수팀과 경찰 수색정이 여객기 추락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전날 오후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 여객기가 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훈련 중이던 미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 후 추락해 여객기 탑승자 64명, 헬기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31.

[알링턴=AP/뉴시스] 30일 오전(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서 잠수팀과 경찰 수색정이 여객기 추락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전날 오후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 여객기가 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훈련 중이던 미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 후 추락해 여객기 탑승자 64명, 헬기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31.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상공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미국 국민과 동포 사회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기적을 바랐지만 워싱턴 DC 인근 공항에서 발생한 군용 헬기와 여객기 충돌 사고에서 생존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참사에는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2인이 가족, 코치와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며 "비극적인 사고에 다시 한번 위로의 뜻을 전하며, 특히 비탄에 잠겨 있을 동포 사회와 피겨스케이팅계에도 깊은 추모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비극적 사고에 비통에 빠져있는 미국 국민께서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연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 슬픔을 잠겨계신 미국 국민과 동포 사회에 다시 한번 깊은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아메리칸항공 자회사인 PSA항공 여객기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33번 활주로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군용헬기 블랙호크와 충돌해 포토맥 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탑승자 60여 명과 헬기 탑승 군인 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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