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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 반도체법 핑계 파렴치…정치공세 멈추고 추경 협조하라"(종합)

등록 2025.02.01 15:50:55수정 2025.02.01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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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경제와 민생에 진심이라면 산자위 파행부터 해결해야"

"대한민국 미래 걱정한다면 정치 공세 멈추고 추경 협조하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3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3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인공지능 기술 지원을 위한 추경을 요구한 이재명 대표에게 "반도체지원특별법부터 협조하라"고 한 국민의힘에 "상임위원회 파행부터 해결하라"고 반박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추경안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내란 특검법과 내란 탄핵을 멈추라며 ‘내란 세력 수호’만 외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전 세계적인 AI 경쟁이 불타오르는데 이를 추경에 담아 경제 성장의 동력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일보다 정쟁과 정파가 먼저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반도체지원특별법을 핑계삼는 것도 파렴치하다"며 "국민의힘의 파행으로 국회 산자위가 열리지 못하고 제대로 논의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경제와 민생에 진심이라면 산자위 파행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반도체, AI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진정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정치공세를 멈추고 추경 편성에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과학기술 투자와 미래 먹거리를 무엇보다 중시한 민주당 전통을 이어 인공지능 개발과 투자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개발 지원 예산 등이 담긴 추경 편성도 정부에 촉구했다.

그러자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반도체지원특별법부터 협조하라"며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지원특별법에 대해 이 대표와 민주당이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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