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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상품권 가맹점 제한,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등록 2025.02.06 13: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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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시스] 인터뷰하는 김재욱 칠곡군수 (사진=칠곡군 제공) 2025.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인터뷰하는 김재욱 칠곡군수 (사진=칠곡군 제공) 2025.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6일 "지역 상품권 가맹점 사용 제한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칠곡군이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며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2023년부터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분석 결과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 사용되던 상품권이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나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맹점 제한 조치로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다.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상품권이 어디에 사용되느냐는 것이다. 단순히 판매량이 많다고 해서 지역 경제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상품권을 대량 사용하는 구조였다면,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상품권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지역상품권 판매량은 40억원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41억원으로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 운영 방안은.

"지역상품권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칠곡행복-론'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출산을 장려하고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칠곡군의 접근성이 향상돼 더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군민 여러분들도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다면 칠곡 경제가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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