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잇단 호재로 대변혁기 접어들어
대표도서관 유치·도시재생 혁신 지구 후보지 선정
디지털 물산업밸리 상바닉 예타 신청·대덕특구 동측진입로 준공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1769332_web.jpg?rnd=20250213112016)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잇단 호재로 변혁기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대덕구에 따르면 연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 지구(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축동 신청사 건립 및 이전에 따른 공동화가 우려됐던 오정동 현 대덕구청사 부지 활용 고민이 해결됐다.
대덕구는 1만 3702㎡ 규모의 현 구청사부지에 2030년까지 2865억원을 들여 산업·주거·문화·복지 기능이 융합된 복합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 성과와 지역 소공인의 시제품 제작 역량을 연결하는 브릿지산업 거점 플랫폼인 '대덕브릿지500', 청년·근로자 대상 맞춤형 주거시설인 NEST하우스, 주민·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지 54년이 지난 대전산단엔 1733억원을 투입, 연 면적 9만 4235㎡ 규모의 혁신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연내 지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 지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1769331_web.jpg?rnd=20250213111922)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혁신 지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대덕구-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해 신대지구에 31만5000㎡(약 9만5000평) 규모로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도 조성한다.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축동 신청사 건립·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 회덕역 광역철도망 사업, 와동지역 재개발 등이 맞물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대화동 구역별 재개발사업과 연축주공·신대주공·대화소라·중리주공 등 정비예정구역 4곳에 대한 재건축이 추진되고, 대덕구 신대동~유성구 문지동을 연결하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가칭 신문교)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순조로운 국비 확보 등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 네크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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