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프로축구 K리그2 '출사표'…시민·팬과 출정식
23일 K리그2 데뷔전 승리 기원
정명근 구단주 "K3리그 최강자 화성FC, 대한민국 대표 구단으로의 성장 지원할 것"
![[화성=뉴시스]화성FC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앞줄 오른쪽 첫 번째)와 차두리 화성FC 감독이 15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퍼포먼스 시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2.1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1101_web.jpg?rnd=20250216113431)
[화성=뉴시스]화성FC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앞줄 오른쪽 첫 번째)와 차두리 화성FC 감독이 15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퍼포먼스 시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2.16.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화성FC가 출정식을 개최, 프로축구 K리그2 출사표를 던졌다.
16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FC는 전날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민과 팬 등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성FC K리그2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서는 ▲화성FC 프로추진 경과보고 ▲프로진출 유공자 공로패 전달 ▲희망메시지 축구공 전달식 ▲선수단 소개 및 유니폼 공개 ▲출정기념 퍼포먼스 ▲소년시대(화성FC 선수단) 장기자랑 ▲오렌지샤이닝(화성FC 치어리더) 축하공연 ▲경품추첨(차두리감독이 쏜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날 축구머플러를 펼쳐 들고 만세삼창하며 K리그2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출정사에서 "화성FC는 K3리그 4회 우승 등 세미리그 최강자였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성장한 구단이다. 이제 K리그2 무대를 넘어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며 "화성특례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어 유소년 축구육성 및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한 시민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는 화성FC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FC는 이번 시즌 차두리 감독을 필두로 도미닉 비니시우스(브라질), 박주영, 이지한 등 새로운 전력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오는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데뷔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성남FC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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