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올림픽파크포레온 인근 교통 현장 점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따른 버스 혼잡도 확인
둔촌동역 지하철 출입구 공사 교통민원 등 점검
풍성로 도로 확장 등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서울=뉴시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일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인근 버스정류소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출입구 공사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2025.02.20 (사진 제공=강동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693_web.jpg?rnd=20250220144251)
[서울=뉴시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일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인근 버스정류소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출입구 공사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2025.02.20 (사진 제공=강동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일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인근 버스정류소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출입구 공사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이후 버스 이용수요 증가에 따른 혼잡도 확인과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1,2번 출입구 공사 진행현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는 지난 11월을 시작으로 현재 약 63% 정도 완료됐다. 이에 따라 잠실 연계가 가능한 시내버스 3412번, 3413번 노선의 이용량은 지난해 10월 단지 입주 전보다 2025년 1월 기준 하루 약 90명(1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버스 이용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울시에 해당 노선 증차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현재 풍성로 공사로 인해 임시 우회 중인 시내버스 3323번의 정식경로 운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산초교 사거리 부근 공사는 2월 말 완료 예정으로, 3323번 노선은 3월경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명일로 구간 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3412번, 3413번과 더불어 잠실 연계 노선이 확충돼 버스 혼잡도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둔촌동역 1, 2번 출입구 이설 공사는 해당 단지 재건축 및 인접도로인 양재대로 확장에 따라 둔촌동역 1, 2번 출입구와 지하철역 환기구의 위치를 이설하는 것이다.
현재는 둔촌동역의 기존 2번 출입구를 폐쇄 및 철거하고 1번 출입구만 운영 중이며, 임시 보행로로 둔촌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둔촌동역사거리 인근 풍성로 구간에 설치되는 신설 환기구는 올해 3월 준공, 출입구 설치 공사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다가오는 6월부터는 신설된 1, 2번 출입구를 이용해 둔촌동역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00여가구의 주민분들이 대중교통을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용량 분석 및 공사 현장의 안전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버스 증차 및 조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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