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교육위, 현장 의정활동…간담회 개최
문화복지위, 경남사회복지협·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방문
교육위, 거제 특수학교 애광학교 찾아 교육환경개선 논의
![[창원=뉴시스]28일 오전 경남창 원특례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사회복지직능협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8/NISI20250228_0001781184_web.jpg?rnd=20250228171605)
[창원=뉴시스]28일 오전 경남창 원특례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사회복지직능협회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이날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는 창원특례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찾아가는 정책과제 발굴 민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방문에서는 박성욱 회장과 도내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직능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위기가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민생안정 위한 복지분야 민·관 협력체계 강화 ▲사회복지·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등 범사회복지계 현안 과제들을 청취하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했다.
박주언 위원장과 위원들은 "경남도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올해 총 예산 12조4727억 원 중 약 41.6%인 5조1879억 원을 사회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면서 "진정한 도민행복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일선 복지현장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예산 확충뿐만 아니라 경남의 복지기반 강화를 위해 현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는 고려인 자녀 등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적응과 진로·취업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외국인주민 정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포인 고려인과 그 자녀들에 대한 정책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실제 경남에 거주하는 고려인은 2020년 12월 말 기준 3553명에서 2023년 12월 말 5118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경남도는 올해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비를 신규로 편성하는 등 외국인, 외국국적 동포, 이주배경 자녀, 다문화가정 관련 정책과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박주언 위원장은 "오늘 사회복지 분야 민생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거제=뉴시스]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지 의정활동으로 28일 거제시 소재 특수학교 애광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현황 및 교육 환경을 확인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8/NISI20250228_0001781187_web.jpg?rnd=20250228172113)
[거제=뉴시스]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지 의정활동으로 28일 거제시 소재 특수학교 애광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현황 및 교육 환경을 확인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들도 동행해 함께 교육시설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논의했다.
이찬호 위원장은 "특수학교는 학생들이 교내 활동 시 불편함이 없는 학교 시설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학생들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 애광학교는 장애학생을 위해 1980년 3월에 개교한 사립 특수학교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전공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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