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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최대 16만원

등록 2025.03.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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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선착순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에 대해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3.05.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에 대해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3.05.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올해도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의료·돌봄 위탁·장례 비용과 함께 미용비도 지원한다. 이는 돌봄이 취약한 가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인 반려동물 돌봄 취약 가구(저소득층·중증장애인·한 부모·다문화가정·1인 가구 등)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의료·돌봄 위탁·장례비는 합계 최대 16만원, 미용비는 최대 8만원이다. 관내에 개설·등록된 동물병원과 업소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초 건강검진, 심장사상충 예방 등 필수진료를 한다.

지원 절차는 해당 동물 소유주가 진료나 돌봄 등 서비스 이용 후 시청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 적격 여부 등을 검토해 지급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취약 가구의 부담 완화와 함께 동물복지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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