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 2년 연속 선정… 맞춤형 지원 강화
전주시·익산시·남원시 참여,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추진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4/NISI20240614_0001575952_web.jpg?rnd=20240614105616)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청년 취업 지원에 다시한번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등 3개 지역이 참여 지자체로 확정됐으며, 국비 2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구직을 포기하거나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히,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해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카페에서는 ▲개인별 맞춤 상담 ▲멘토링 ▲구직 의욕을 끌어올리는 '취업 워밍업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추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서 목표였던 1022명을 크게 초과한 1602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전주시에서는 835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전주·익산·남원시에서 약 900명의 청년을 모집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거주지 관할 시청의 일자리 지원 부서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과 프로그램 지원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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