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29곳에 석면 잔존…"위험 외면 말라"
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
"지난 겨울방학 11곳 석면 제거 작업… 3곳 잔재물 발견"
![[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학교에서 진행된 석면 해체 공사 이후 발견된 석면 잔재물 (사진=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1/NISI20250311_0001788143_web.jpg?rnd=20250311101425)
[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학교에서 진행된 석면 해체 공사 이후 발견된 석면 잔재물 (사진=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 제공) 2025.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 겨울방학 시행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 모니터링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 대상 학교는 총 11곳(초등 4, 중등 3, 고등 4)이었으며, 이 중 9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나머지 2곳은 교육청 자체 판단으로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을 운영하지 않았다.
모니터링 결과 대상 학교 11곳에서 석면이 완전 철거됐으나, 이 중 3곳에서는 석면 잔재물이 발견됐다.
한편 이번 겨울방학 학교 석면 철거로 부산 내 학교 616곳 중 4.6%인 29곳(초등 15, 중등 5, 고등 9)에 석면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면 학교 비율은 영도구(10.3%), 부산진구(10.1%), 남구(9.8%), 강서구(7.7%) 순으로 확인됐다.
대책위는 요구사항으로 ▲학교 석면모니터단의 필수 점검 인원 기준 명시화 ▲석면 관련 공사 자료와 학적부 기록 보존 연한의 연장 ▲학교석면안전특별법 제정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주기적 홍보와 환경보호교육 강화·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대책위는 "부산시교육청은 안일한 자체 판단으로 학교 내 석면비산 위험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시교육청은 안전한 석면 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감독하고, 교육부는 학교석면안전특별법을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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