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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상목 몸조심' 李발언에 "헌법수호 의지 보여달라는 것"

등록 2025.03.19 13:55:41수정 2025.03.19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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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광화문 현장 최고위서 "최상목, 몸조심하길"

여권서 '조폭들에 테러 선동하나' 등 비판 나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5.03.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5.03.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여권에서 비판이 나오자 "헌법 수호 의지를 보여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에서 폭력, 지지층 선동 위험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물음에 "헌법재판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관련) 위헌 판정이 났는데 (최 대행이) 승복을 안 하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나"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국회가 (국회 몫 재판관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하도록 돼 있고 그것이 의무라는 사실을 헌재가 확인까지 했다"며 "(그런데 최 대행이) 지금까지 (마 후보자 임명을) 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행은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직무유기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직무유기 현행범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강성 지지층을 선동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여권에서는 이 대표 발언을 놓고 '행정부 수장을 탄핵으로 겁박하고 몸조심하라며 협박한다', '섬뜩한 조폭의 정체를 감추지도 않는다', '조폭들에게 테러를 선동하는 것인가'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최 대행 탄핵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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