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산청 산불 '긴급 구호'…이동급식·심리상담
![[창원=뉴시스] 경남적십자사가 산청 대형산불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적십자사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2/NISI20250322_0001798034_web.jpg?rnd=20250322121332)
[창원=뉴시스] 경남적십자사가 산청 대형산불 긴급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적십자사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적십자사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21일 긴급구호품 200세트, 이동급식 차량 1대, 냉장탑차 1대,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1대, 재난심리상담키트 108세트와 담요 79장을 지원했다. 직원과 봉사원 총 91명을 현장에 파견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이날 조식을 제공했다.
또 임시대피소인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의 위탁으로 경남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가 3명은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경남적십자사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상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이다.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구호 활동을 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경남적십자사는 임시대피소 지원, 재난구호품 제공, 재난구호성금(품) 모집과 배분,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께 발생한 산불은 진화율 55%를 기록하고 있다.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현재 임시대피소에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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