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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나라 절단한 건 윤 내란정권…최상목 탄핵 굴하지 않고 추진"

등록 2025.03.22 13:59:15수정 2025.03.22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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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앞줄 오른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을 향해 도보행진을 하기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앞줄 오른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광화문을 향해 도보행진을 하기 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전날 발의한 데 대해 "내란정당 국민의힘의 방해와 흑색선전에 굴하지 않고 헌정질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놓고 '나라 전체를 절단하겠다는 거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나라를 절단한 것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윤석열 내란 정권으로,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을 비호하며 나라를 절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나라를 절단하려고 했던 내란 수괴의 정당이 어떻게 이런 파렴치한 주장을 할 수 있는지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줄탄핵'이라는 비난도 황당하긴 마찬가지"라며 "윤석열 정권이 극우독재국가를 만들려고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탄핵도 없었다"고 맞받았다.

아울러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란 정권의 고위 인사들과 국민의힘에 경고한다"며 "정치생명을 연장하고 싶다면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극우 폭도가 아니라 다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비등하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또한 끝 모르고 추락 중"이라며 "한 줌도 안 되는 내란세력, 극우세력과 절연하지 않는 한 '망당의 길'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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