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정계 은퇴하라…뭘 위해 대통령 되려 하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3.20.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20740144_web.jpg?rnd=2025032017434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3.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제 그만하시고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에는 국민이 없다. 오직 이재명을 위할 뿐"이라며 "그들에 의해 입헌주의는 실종됐고, 사법 독립과 권력분립의 원칙은 철저히 무시당했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섰다"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목적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은 헌법이 부여한 권력을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만 동원하고 있을 뿐"이라며 "도대체 무엇을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는 이미 전과 4범의 범죄자이며, 12개의 범죄 혐의자"라며 "12개의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재판을 받고 있어서 유죄가 나올지 무죄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투표를 하고 선택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 대표의 대선 출마 자체가 '헌법 유린'"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헌법은 단 한 사람의 권력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국민과 국가를 위한 헌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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