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고"…광주 아파트 관리비 '7억 횡령' 경리 구속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01/NISI20240201_0001472104_web.jpg?rnd=20240201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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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 아파트에서 관리비 수억원을 빼돌린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이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관리비를 빼돌린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A(48·여)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홀로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 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개인 빚을 갚기 위해 관리비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5년 간 이 아파트의 경리로 근무한 A씨는 서류 등을 위조해 수차례에 걸쳐 관리비를 자신의 통장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5일 돌연 출근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1일 경기도 부천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구직을 위해 경기도로 향한 A씨는 빼돌린 3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방을 구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서 현금 700만원을 회수했다.
법원은 도주 가능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횡령 규모와 은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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