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 71%… 산불영향구역은 7516㏊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신월리 한 주택이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되어 있다. 2025.03.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4198_web.jpg?rnd=20250324103614)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신월리 한 주택이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되어 있다. 2025.03.24.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정화 기자 =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경북 의성 산불의 진화율이 71%로 집계됐다.
24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3월22일 오전 11시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22일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 기준은 예상 피해 100㏊ 이상, 평균풍속 11㎧ 이상, 예상 진화 48시간 이상이다.
의성 산불 진화율은 24일 낮 12시 기준 71%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 133.9㎞ 중 진화 중인 화선은 38.7㎞, 완료는 95.2㎞며 산불영향구역은 7516㏊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7대, 인력 2589명, 차량 319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기상 상황은 바람 남서풍 10㎧(최대 25㎧), 기온 21.5도, 습도 30%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진화 헬기 및 진화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와 인명 및 민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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