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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 중앙선 의성IC~안동JCT 양방향 통행 재개

등록 2025.03.25 07:17:04수정 2025.03.25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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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24일 오후 4시6분께 편의점과 화장실만 있는 간이휴게소인 점곡휴게소 2개 건물 중 한 곳에 불이 났다. (사진=로드플러스 캡쳐)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24일 오후 4시6분께 편의점과 화장실만 있는 간이휴게소인 점곡휴게소 2개 건물 중 한 곳에 불이 났다. (사진=로드플러스 캡쳐)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 산불로 인근을 경유하는 중앙선과 서산영덕선 고속도로 통행이 제한됐다가 풀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인근 산불이 완화됨에 따라 25일 오전 5시 40분부로 중앙선 의성나들목(IC)~안동분기점(JCT) 양방향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전날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중앙선 의성IC~안동JCT 구간으로 확산됨에 따라 차량 안전을 위해 양방향 통행을 제한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3일 오후 서산영덕선(상주영덕선) 의성휴게소 부근 서의성IC~안동JCT 100㎞ 구간에 발령했던 통행 제한을 전날 오전 9시부로 해제했다.

하지만 오후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다시 번지자 오후 1시 20분 서산영덕선 북의성IC~동안동IC 양방향을 전면 차단했다.



의성군 안평면 인근 산불로 인해 이날 오후 3시 35분에는 서산영덕선 북의성IC∼영덕TG를 전면 차단조치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발생한 의성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안동 길안면까지 확산했다.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점곡면 명고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태양을 지나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점곡면 명고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태양을 지나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

현재 의성산불의 전체 화선 길이는 164㎞, 산불영향구역은 8490㏊로 추정된다.

진화율은 전날 낮 12시 71%까지 올랐지만 강풍을 타고 불길이 확산되면서 오후 8시 기준 60%로 떨어졌다.

전날 오후 산불이 산불현장지휘본부가 차려진 안평면사무소 인근까지 확산되면서 지휘본부를 의성군 제2청사가 있는 의성읍 철파리로 긴급히 옮겼다.

당국은 25일 날이 밝으면서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와 인력, 장비를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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