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총괄공사 초치…독도 등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항의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 불러 항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시네마현에서 열린 독도의 날 행사 개최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항의해 공사를 초치했다. 2025.02.2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2/NISI20250222_0020709603_web.jpg?rnd=20250222141812)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시네마현에서 열린 독도의 날 행사 개최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항의해 공사를 초치했다. 2025.02.22. hwang@newsis.com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미바에 총괄공사는 교과서가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본 고등학교 1~2학년생이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 모두가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다뤘으며 일부 교과서에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도 있었다.
'강제 징용' 문제와 관련해선, 정치·경제 교과서의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연행됐다'는 부분에서 연행이 '동원'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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