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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교 교과서 검정 발표…"독도는 일본 영토" 또 억지 주장

등록 2025.03.25 1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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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징용'은 "동원"…전후 보상은 한일청구권으로 해결

[서울=뉴시스] 일본 문부과학성이 승인한 2024년도 초등학교 교과서 (사진=서경덕 교수) 2023.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본 문부과학성이 승인한 2024년도 초등학교 교과서 (사진=서경덕 교수) 2023.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김다연 인턴기자 =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의 새 고등학교 검정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또 실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본 고등학교 1~2학년생이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지지통신은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 모두가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다뤘다며 "(일부 교과서에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설명이 없었고, 의견을 근거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해 "조선반도에서 일본으로 연행됐다"고 한 정치·경제 교과서 부분도 "정부의 견해에 따른 것이 아니다"는 지적에 "동원"으로 수정됐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근거해 해결된 전후 보상 문제를 마치 미해결 문제인 것처럼 기술한 공공 교과서 부분도 검정 의견이 반영돼 바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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