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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경북북부교도소 재소자들 일부, 안동으로 대피

등록 2025.03.25 20:45:06수정 2025.03.25 2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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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 산불이 25일 오후 청송을 덮치면서 경북북부교도소 재소자들이 대피를 시작했다.

법무부 및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께 경북북부교도소 재소자들을 태운 45인승 버스 5대가 안동 용상동 일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버스들은 선도차량의 통제를 받으며 용상동 용정교네거리를 지나 안동문화관광단지 방면으로 진입했다.

정확한 대피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는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25일 나흘째 이어지자 인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수용자들을 이감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날 안동교도소와 경북북부제1~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에 수용돼 있는 총 3400여 명을 대피시킬 예정이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수용 인원이 많은 만큼 차량이 확보되는 대로 해당 교도소들 인근으로 보내고 있다.

산불 확산세가 빠른 점을 고려해 이날 중 모든 인원을 다른 교정시설로 옮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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