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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영덕서 6명 사망…인명·재산 피해 속출

등록 2025.03.26 10:05:09수정 2025.03.26 1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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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끊기고 통신도 두절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26일 오전 3시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야산에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2025.03.26. abc1571@newsis.com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26일 오전 3시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야산에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2025.03.26. abc1571@newsis.com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로 인해 영덕군에서는 현재까지 주민 6명이 숨지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영덕읍 매정리 한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가 차를 타고 산불을 피해 대피하던 중 화염으로 차량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6명 중 3명이 숨졌다.

영덕읍 매정1리에서는 주민 2명이 불에 타 숨졌고 축산면에서는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또 7번 국도에서 화물차 1대와 버스 1대, 승용차 2대가 불에 탔고 지품정수장이 전소됐다.



25일 오후 9시6분부터 영덕 전 지역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영덕정수장의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관공서는 26일 오전 2시부터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25일 오후10시20분부터 26일 오전 2시까지 영덕 전 지역에 통신도 끊겼다.

현재 영덕군민 중 4345명이 대피소 등에 대피한 상태다.

영덕군은 인력 1700여명과 장비 62대를 투입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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