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최남호 산업1·2차관 전년比 증가 22억·19억 신고[재산공개]

공직자윤리위, '2025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서울=뉴시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3.2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최남호 2차관 모두 종전보다 재산이 늘며 20억원 내외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성택 1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포함해 총 21억9299만원의 재산을 변동 신고했다. 종전 신고금액보다 2억3615만원 늘어났다.



본인 명의로 된 경남 고성군 소재 토지는 576만원으로 종전 신고금액과 동일했다. 건물은 24억7735만원으로 1억5228만원 늘었는데 본인 소유의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연립주택과 배우자 명의로 된 성남시 판교 소재 연립주택, 서초구 빌딩 가격이 소폭 늘어난 데 기인한다.

자동차는 배기량 1991㏄의 2019년식 벤츠(3031만원)를 배우자 명의로 소유했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1607만원, 배우자 5억8726만원, 장녀와 차녀 예금 1118만원, 2009만원 등을 신고했다.

증권은 325만원으로 배우자와 장녀가 보유하고 있으며 채무는 본인 금융채무와 건물임대채무가 각각 1억8680만원, 2억5000만원, 배우자 채무 8131만원 등을 신고했다. 또 위익스콘도 회원권(116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3.2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최남호 2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으로 모두 19억256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 대비 4억242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토지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성동구 도선동 소재 대지(850만원), 배우자 소유의 강원 정선군 소재 임야(1200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 오피스텔, 장남이 전세로 살고 있는 오피스텔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아파트는 5억6500만원에서 6억800만원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 성남기 분당구 소재 아파트 가격도 종전 신고때보다 4300만원 오른 6억800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자동차는 배기량 2000㏄의 2019년식 QM6(1559만원), 배기량 1600㏄의 2018년식 뉴SM3(813만원) 등을 소유했다.

예금은 본인 2억266만원, 배우자 2억3155만원, 장남 931만원, 차남 1172만원 등으로 신고했다. 증권은 기존예금을 미래에셋펀드로 변경하면서 3643만원으로 늘었다. 채무는 본인 금융채무 1723만원 등 모두 3억23만원으로 나타났다. 최 2차관의 부모는 독립 생계 유지 등의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해보다 약 4억원 늘어난 46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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