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주군 산불, 양산 대운산 300m 앞까지 확산 '현재 답보'

등록 2025.03.26 13:04:31수정 2025.03.26 15:2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산=뉴시스] 양산 대운산 정상까지 확산한 울주군 온양산불. (사진=양산뉴스파크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 대운산 정상까지 확산한 울주군 온양산불. (사진=양산뉴스파크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오후 12시 기준 경남 양산시 서창동 대운산 정상방면 약 300m 앞까지 퍼지면서 양산시가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전날 저녁부터 서창동 용당사거리에서 대운산터널, 양산시 경계지점까지 차량과 사람들의 접근을 통제했다.



산불확산 우려로 대운산 인근 지역 주민 28가구 47명과 요양병원 환자 및 직원 40명을 귀가시키는 초동조치가 이뤄졌다.

대운산 소재 사찰의 스님 3명, 자연휴양림 근무자 및 내방객들도 철수했으며, 주민들에게는 재난 메시지, 마을방송, 유선전화 알림, 가구 방문을 통해 안전한 대피를 유도했다.

현장에는 소방차 등 차량 12대와 개인 진화 장비 210점, 인원 188명이 대기 중이다.



양산시는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비상대피처로 지정했으며, 대피대상 가구가 50가구 이상일 경우 효암고등학교 강당을 임시대피처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불길의 추이를 지켜보며 비상체계를 가동 중이다. 나동연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도의원들은 대운산 휴양림 내 산림 인근 지역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 지휘본부에서 비상대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