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법 첫 군사 규제 해소…축구장 1808개 면적 해제
![[춘천=뉴시스] 2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지난 2024년 6월 강원특별법 개정 시행 이후 최초로 도내 총 4개소, 축구장 1808개 면적(12.9㎢)이 군사 규제에서 해제된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687_web.jpg?rnd=20250326173953)
[춘천=뉴시스] 2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지난 2024년 6월 강원특별법 개정 시행 이후 최초로 도내 총 4개소, 축구장 1808개 면적(12.9㎢)이 군사 규제에서 해제된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24년 6월 강원특별법 개정 시행 이후 최초로 도내 총 4개소, 축구장 1808개 면적(12.9㎢)이 군사 규제에서 해제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규제가 해소되는 곳은 철원군 신벌지구 와수리·운장리·사곡리 민통선 1.6km 북상 2.39㎢, 화천군 안동철교 의 풍산리·동촌리 민통선 3.5km 북상 10.04㎢, 철원 고석정 관광지와 먹거리 지원센터 0.47㎢이다.
특히 철원군 신벌지구는 영농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그간 획일적인 보호구역 설정으로 주민 출입에 큰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규제 해제로 건축 행위가 가능해지며 주민 재산권 행사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화천군 안동철교는 백암산 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DMZ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개정 이후 첫 군사 규제 해소”라며, “특별법 시행 전에는 건의 권한이 없어 15년 동안 전전긍긍했는데 이제는 도지사가 직접 국방부에 건의도 하고 건의 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사유를 받게 된다. 군사 규제 해소를 통해 도민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재산권 회복,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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