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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美알래스카 주지사와 면담…"에너지·조선 등 협력 지속키로"

등록 2025.03.26 17:48:01수정 2025.03.26 2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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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26일 오전 던리비 주지사 면담

알래스카 LNG 개발 문제 등 논의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3.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3.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이 대표는 방한 중인 던리비 주지사를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지속 소통·협의, 에너지 산업 협력 문제 등을 다양하게 검토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3월 4일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과 일본의 참여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던리비 주지사로부터 들은 것"이라며 "이 대표와 던리비 주지사는 한미가 굳건한 동맹의 토대 위에서 에너지 산업, 조선 북극항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 한미 양국 간 경제 안보를 강화할 것임을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던리비 주지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과 관련한 한국의 투자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방한했다. 알래스카 LNG 개발은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남부 해안으로 운송해 수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화당 출신인 던리비 주지사는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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